포텐셜리 뉴스레터 Vol.9

안녕하세요, 포텐셜리의 쟈스민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주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셨나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셨나요? 아니면 작은 성취의 기쁨을 맛보셨나요? 혹은 누군가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셨나요?

우리는 매일 수많은 경험을 하지만, 그 경험에 어떤 '이름표'를 붙이느냐에 따라 같은 사건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또 실패했어"라는 라벨과 "배움의 기회를 얻었어"라는 라벨은 같은 상황을 완전히 다른 여정으로 만들죠.

오늘은 이 '의미 부여'의 마법이 어떻게 우리의 잠재력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는지 함께 탐색해보려 합니다. 자, 당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볼 준비 되셨나요?

🌟 의미 창조: 잠재력의 연료

'의미'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많은 분들이 '삶의 목적', '중요성', '가치' 같은 단어를 떠올리실 것 같아요. 조금 거창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의미 창조'는 일상 속 작은 순간들에 우리가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잠재력을 활성화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원제: Man's Search for Meaning)라는 책에서 놀라운 통찰을 공유합니다. 그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모든 상황을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어요. 제가 인생의 안개 속에서 서성이던 20대 - 우연하게 이 책을 읽고 심리학을 공부해보고 싶다고 결정을 했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큰 울림이 되어준 책이에요. (실제 어문을 전공했던 학부에서 심리학 대학원으로 진로를 개척하게 되었죠)

아무튼, 우리의 뇌는 기본적으로 '의미 만들기 기계'예요. 신경과학자들에 따르면, 우리 뇌의 전전두엽은 끊임없이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패턴을 찾는 데 열중하고 있답니다. 이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생존 메커니즘이에요! 우리 조상들은 "저 소리는 무슨 의미지?"라고 생각하며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포착했으니까요.

💡 의미 부여와 내러티브 코칭의 발견

십년 넘게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코칭하면서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했어요. 왜 어떤 사람들은 빠르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멈추고, 다시 움직이는 걸까? 그리고 무엇이 이들의 진정한 동력일까를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수많은 세션을 진행하면서 깨달은 것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힘이었어요.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행동의 방향과 에너지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요.

한 클라이언트는 승진에서 탈락한 후 "나는 역시 리더 자질이 없어"라는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반복했어요. 그 결과? 모든 리더십 기회에서 물러나기 시작했죠. 하지만 같은 경험을 코칭과 훈련을 통해 새로운 ‘의미 부여, 창조’ 연습을 하기 시작했어요.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면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하기 시작했죠. "이건 내가 다른 종류의 리더십을 발견할 기회야"라는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했을 때, 신기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리더십 스타일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1년 후 더 높은 직책으로 승진했답니다.

협상, 리더십, 이직, 승진 모두 같은 패턴이 보였습니다. ‘새로운 의미 부여는 새로운 기회로 연결되는 것’을 수없이 보게 되었지요. 이런 사례들이 쌓이면서 저는 확신했어요. 우리의 잠재력을 가로막는 것은 외부 환경보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와 거기에 부여하는 의미라는 것을요. 그래서 '네러티브 코칭'—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나가도록 돕는 방법론—을 더 깊이 연구하고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 의미와 잠재력의 뇌과학

왜 의미 창조가 잠재력 발현과 연결될까요? 여기 재미있는 뇌과학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가 의미를 경험할 때, 뇌의 보상 회로가 활성화됩니다.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집중력과 창의성이 높아지죠.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때 전두엽과 측두엽의 연결이 강화되는데, 이 영역들은 바로 고차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부위랍니다.

또한, 의미를 찾는 과정은 신경가소성(뇌의 변화 능력)을 촉진합니다. 새로운 의미 연결을 만들 때마다 뇌는 새로운 신경 경로를 형성하고,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우리의 사고는 더 유연하고 창의적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의미 창조가 잠재력 발현의 촉매제가 되는 이유예요.

🌈 의미의 레벨업: 자신만의 테마 찾기

정말 재미있는 접근법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일본의 이케가이(Ikigai)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건데요, 자신만의 '삶의 테마'를 찾는 방법입니다.

제 경우, 오랜 자기 탐색 끝에 발견한 테마는 '연결(Connection)'이었어요. 사람과 사람,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일이 제게 깊은 의미를 준다는 것을 발견했죠. 이 테마를 알게 된 후, 제가 하는 모든 일—글쓰기, 강연, 코칭—이 더 일관되고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여러분의 테마는 무엇일까요?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답해보세요:

1. 어떤 종류의 이야기, 영화, 책에 반복적으로 끌리나요?

2. 과거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순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3. 누군가 여러분을 떠올릴 때 기억되길 바라는 한 단어는 무엇인가요?

이 질문들의 교차점에서 여러분만의 테마가 보일 거예요. 그리고 그 테마는 모든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렌즈가 됩니다.

🌱 의미 창조와 3S의 연결

자, 이제 우리가 이야기해온 3S(Self, Story, Selling)와 의미 창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볼까요?

• 셀프(자기 효능감) + 의미 창조 = 어려움 속에서도 목적을 찾고 전진할 수 있는 내적 동력

• 스토리(내러티브) + 의미 창조 =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닌, 의미가 담긴 여정으로 자신의 경험을 재해석

• 셀링(가치 전달) + 의미 창조 = 단순한 거래가 아닌, 의미 있는 가치 교환으로 소통 방식 변화

우리의 잠재력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우리가 하는 일에 깊은 의미를 부여할 때입니다. 인지신경과학자 마크 비크마크의 말처럼, "의미는 인간 경험에 깊이를 더하고, 뇌의 가장 강력한 부분을 활성화합니다."

🔍 오늘부터 시작하는 의미 창조 실천법

1. 의미 일기 쓰기: 하루의 끝에 "오늘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답해보세요. 사소한 것도 괜찮아요. 커피 한 잔 혹은 누군가가 보내준 '감사의 문자'등, 이런 작은 의미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듭니다.

2. 의미 렌즈 바꿔보기: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이 경험은 나에게 어떤 성장을 가져다주고 있을까?"라고 물어보세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재구성'은 회복탄력성을 76% 높인다고 해요.

3. 의미 있는 질문 목록 만들기: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는 질문들을 모아보세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영향력은?", "나는 어떤 가치를 세상에 더하고 싶은가?" 등의 질문이 될 수 있어요. 질문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니까요.

삶에 ‘꽤 괜찮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거창한 인생의 목적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을 더 깊이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프랭클의 말처럼,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인간의 근본적인 동기"이니까요.

의미를 창조하며 여러분의 잠재력이 더 풍성하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네러티브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게요. 제가 여러분의 코치가 되어, 더 자세하고 친절한 질문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의미 부여'에 대한 연습이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여러분의 이야기, 운명의 방향을 바꿀 때니까요. 그럼 담주에 만나요!

We deliver your potential. 🎁

포텐셜리,
쟈스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