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텐셜리
  • Posts
  • 발리와 치앙마이- 그 사이에서 찾은 키워드 🌴

발리와 치앙마이- 그 사이에서 찾은 키워드 🌴

나의 2026년 나침반을 찾게해줄 아름다운 질문들 🧭

포텐셜리 뉴스레터 Vol. 26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2026년의 첫 달이 벌써 저물어가고 있네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1월 초부터 한국에서 온 가족들과 겨울 방학 맞이 휴가를 시작했습니다. 조카와 동생을 싱가포르 저희 집으로 초대했어요. 이 두명의 손님을 저희집에 3주간 모시고, 바로 어제 다시 한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전 3주간 부엌에서 나온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ㅋㅋ)

8살, 10살 꼬마아가씨들을 위한 공동 육아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가끔 내가 ‘두 아이의 엄마’라면 어떤 삶을 살까? 궁금할때가 있는데, 조카를 딸처럼 예뻐하면서도 엄청나게 기운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다시금 저의 진짜 그릇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어요. 😅 

참, 얼마전에는 제 생일을 기념해 발리의 짱구(Canggu) 지역에 일주일간 갔다왔답니다.

짱구의 태양 아래서 가족들과 온전히 연결되며 정말 즐겁고 충만한 에너지를 가득 채웠어요. 저희가 묵었던 방에는 옥상 위 저희만 쓸 수 있는 작은 풀장이 있었는데, 손바닥만한 그 수영장에서도 깔깔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덕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동생과 조카는 어제 한국으로 갔고, 이제 저는 다시 남편, 딸과 함께 오늘 치앙마이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3주 정도 머물며 일도 하고, 또 비워진 마음을 채우는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발리와 치앙마이로 이어지는 이 두 달의 여정은 저에게 새로운 삶의 기준점을 선물해 줄 것 같아요. 아니, 이미 그 선물을 받은 것 같고요.

며칠 전, 두 꼬마 아가씨들과 동생과 함께 조용한 카페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카드게임을 하도록 두고, 동생과 저는 좀 특별한 대화를 나누어 봤어요. 미리 출력해 간 '질문지'를 사이에 두고, 각자 한 문장씩 답을 써 내려갔죠. 다 쓴 뒤에는 서로의 답을 짧게 나누었는데, 전 그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 돌보느라, 보지 못했던 ‘우리의 욕망’을 확인했던 시간이었거든요.

동생이 떠난 후, 우리가 나눈 그 종이를 다시 찬찬히 훑어보았습니다. 그 기록들을 가만히 응시하다 보니 제가 찾는 2026년의 키워드가 선명하게 떠오르더라고요.

슬로우 라이프.

최대한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곳에서는 기꺼이 멈춰 서서, 지금 제 곁에 있는 것들을 음미하고 누리며, 그 충만함에 감사하는 삶을 살겠노라 다짐하게 된 거죠. 부디 독자분들도 올해 여러분의 삶을 지탱해 줄 '자신만의 키워드'를 꼭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날 카페에서 저와 동생이 서로에게 던졌던 질문들을 추려 나누고 싶습니다.

🌿 2026년 나의 키워드를 찾아주는 5가지 질문

이 질문들에 먼저 마음의 소리를 적어보세요.

1. "내가 지금 꽉 쥐고 있는 통제권 중 하나를 놓아버린다면, 그 빈손에 우주는 어떤 선물을 쥐여줄까요?" 무언가를 더 하려는 '투쟁 모드'를 잠시 끄고, 삶의 우연과 신비가 들어올 틈을 만들어 보세요.

2. "올해 내가 가장 적게 애쓰고도 가장 많이 사랑받는다면, 내 하루의 공기는 어떤 온도를 띠고 있을까요?" 치열하게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힘을 뺀 상태(Flow)에서 흐르는 당신의 일상을 상상해 보세요.

3. "사람들이 나를 만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들의 마음에 어떤 '잔향'이 남기를 원하나요?" 나의 성취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존재가 타인에게 어떤 주파수로 공명하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4.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내가 나 자신에게 건네는 가장 다정한 위로의 한 마디는 무엇인가요?" 비전의 바탕은 외부의 박수가 아닌, 깊은 자기 수용이어야 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안심시키는 그 한 문장을 찾아보세요.

5. "이미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2026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무엇을 믿으라고' 말해줄까요?" 불안 대신 신뢰를 선택해 보세요. 그 믿음이 당신의 2026년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스스로 만트라처럼 말할 수 있는 '나만의 2026년 키워드'는 분명 스스로의 기준점을 살리고 방향을 잃지 않게 해 줄 거예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므로, 내가 가진 나침반이 나의 Home 즉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하거든요. 인생의 모든 시도와 도전은 결국 ‘나답게’ 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지요.

카페에서 제가 동생과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과 혹은 오롯이 자기 자신과 이 질문들을 나누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치앙마이에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

We deliver your potential 🎁

포텐셜리,

쟈스민 드림